2014년 아시아-북미 항로의 공급 선복량이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할 전망이다.
차이나쉬핑 컨테이너 라인스(CSCL)•UASC와 에버 그린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으나, 다른 선사와 얼라이언스는 전년 수준의 서비스 체제가 계속되고 있어 증가에는 한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박의 대형화는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어 1만TEU이상의 컨테이너선이 취항하는 서비스는 북미 서안 항로에만 5루프이다.
프랑스 조사 회사 알파 라이너에 따르면, 2014년 북미 항로 선복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이것은 머스크 라인, MSC, CMA-CMG에 따른 P3네트워크 출범을 포함한 것이다. P3는 당초, 올해 6월경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관계 당국의 승인 지연 등으로 제3사분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선복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CSCL과 UASC이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에버그린은 8% 증가했다. CSCL, UASC는 서안 서비스 AAC를 8500TEU형에서 1만TEU형으로 대형화하고 AAS2에 대해서도 4000TEU형에서 8500TEU형으로 교체한다. 북미 항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작지만, 증가율은 제일 높았다. 에버그린은 COSCO 컨테이너 라인즈(COSCON)와의 공동 운항편에 1만 3000TEU형을 투입해 서안 서비스를 단번에 확충했다.
한편, 북미 항로 선복량 점유율 1위인 G6얼라이언스는 1% 증가해 전년도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증가량은 한정적이었지만 서안 서비스 13루프중 8000TEU형 이상이 취항하는 것은 총 5루프이다. P3선복량은 4% 증가했다. 서안 서비스는 총 6루프로 G6에 비해 적지만, 1만 3000TEU형의 투입 등에 따라 평균 선형은 9000TEU형으로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CKYH는 COSCON와 에버그린의 공동 운항편에 1만 3000TEU형을 투입했으나 한진 해운의 CAX(서안 서비스)중지로 선복량은 4% 감소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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