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9일 화물차를 이용해 물류창고에서 수억 원대 동판을 훔친 혐의로 박모(4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이모(45)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달 17일 낮 12시 경 부산신항의 한 물류회사 창고에서 배송 대기 중인 동판 27t (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을 화물차에 싣고 달아난 뒤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량번호판을 이용, 물류 회사 배송차량으로 위장해 이 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