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국내 근해선사들이 공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려해운 등 국내 근해선사 대표들과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를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올해 주요계획 등을 소개하고 부산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잇는 근해선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부산항이 동북아 최대 환적항만으로 발전하는데 공이 큰 근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환적화물 볼륨인센티브 제도 개편과 북항, 신항 동시기항 선박에 대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방안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올해는 특히 대내외적으로 해운․항만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지만 부산항과 근해선사들이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