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 원장 김민영 경제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새만금유역의 역사 문화적 위상정립을 위한 세미나’가 22일 오후 2시 군산대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유역 역사문화와 새만금사업과의 조화, 해양역사문화 및 관광연계방안을 모색하고, 동아시아의 물적 인적교류사를 재조명하는 등 한중일 글로벌 연계를 위한 역사·문화적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목포대학교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의 ‘섬의 시대, 해양의 시대’, 전주대학교 송와 화섭 교수의 ‘환황해권의 항해도시(航海都市) 군산도(群山島)의 미래지향성’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민영 원장은 “새만금개발청 출범과 함께 군산, 김제, 부안을 비롯한 새만금유역의 친환경적, 생태적, 인문학적 측면에서의 역사성과 공간성에 대한 재 고찰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지역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만금유역권의 해양사에 대한 역사 문화적 논리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오는 26일 중국 텐진에서 텐진사회과학원 등과 함께 국제환황해연구포럼을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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