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대상의 영광은 ‘군무’(김성철 作)에게 돌아갔다.
(재)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과 산하기관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65일간 공모를 통해 총 3022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그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49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국무총리상)은 ‘군무’의 김성철씨, 금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해양소방훈련’의 박권수씨가 수상했다.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군무’는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촬영한 것으로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으며, 돌고래 떼의 역동적인 유영 모습을 순간 포착한 작품이다.
심사 결과 청정바다의 복원과 돌고래의 회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맑고 깨끗한 바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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