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T가 1만8000TEU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닝보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 합작투자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KMI에 따르면 머스크는 닝보항만그룹과 1억 1,540만 달러 합작 투자 계약 체결을 맺었다. APMT는 33%, NPG는 그 나머지의 지분을 보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280백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3개의 신석과 1,080m의 부두 개발이 포함됐다. 운영 기간은 50년이며 머스크라인의 트리플 E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합작투자로 인해 닝보항이 동북아시아에서 머스크 라인의 환적 센터로 개발되는 것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닝보항의 물동량이 지속적인 성장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항만인 닝보항은 2012년 1,570만 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8%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재 닝보항에는 컨테이너 신석 3개를 보유하고 있는 벨른 컨테이너 터미널, 신석 1개를 보유하고 있는 BL2 컨테이너 터미널, 컨테이너 신석 5개를 보유하고 있는 닝보 얀동 터미널 등이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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