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7월 2일, 경기 남부권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대부파출소가 해양경찰 파출소 해상치안 능력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부파출소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우수 파출소 평가에서 △생활 안전 사고 발생시 대응 능력 △지역사회 관리 △치안 업무 역량 △파출소장 및 순찰팀장 리더십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2013년도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해양경찰 파출소 78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우수 파출소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부파출소는 경찰관 특진, 해양경찰청장 표창, 우수파출소패 수상 등의 특전을 누리게 됐다.
대부파출소장 조상현 경감은 “화재, 침몰, 추락자 구조 등의 해양 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평소 구조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한 것이 우수 파출소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해양사고 30% 줄이기를 위해 고된 2교대 근무도 묵묵히 참아 가며 열심히 근무해 준 직원과 전경들의 노고가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실시된 평가에서는 불시에 파출소를 방문한 평가자가 해양 사고 및 사건을 가상한 순찰정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관내 치안 현황에 대한 질문을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변하게 하는 등 강도 높게 진행됐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초부터 6월말까지 2개월 동안 전국의 해양경찰 파출소를 대상으로 우수 파출소 평가 작업을 벌여 평택 해경 대부파출소(1위), 동해해경 묵호파출소(2위), 제주해경 한림파출소(3위) 등 10개 파출소를 우수 파출소로 선정하고 특진,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 평택=천영일 통신원 dreamandfly@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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