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데 앞장설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6월2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 발대식을 가졌다.
아라미는 해양환경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지닌 대학생 및 일반인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해양환경 체험 및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해양환경 홍보단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아라미는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갈맷길 체험활동을 떠났다. 한국 최초의 다문화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 대청소를 시작으로 해운대, 이기대, 영도 등 해양보호구역과 아름답고 우수한 해양환경을 체험한다. 또 공단의 청항선을 타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아라미는 7월 울릉도·독도 탐방, 8월 순천만 체험활동, 11월 강화도 조류 탐사 등 다채로운 해양환경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아라미 서포터즈는 우리나라 바다와 갯벌,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민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 활동은 롯데시네마가 후원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터누아, 롯데칠성음료, 문경시가 협찬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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