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16일 오전 10시 대국민 공모를 통한 해양경찰 경비함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응모한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4명을 선발해 실시됐으며, 경비함정 체험, 구명조끼 착용 체험, 인명구조 시범 훈련 참관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최신예 500톤급 경비함에 탑승해 발칸포, 리브보트 등을 둘러본 후 직접 서해 바다로 나가122해경 구조대의 인명구조 시범을 참관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영(여, 33세)는 “바다를 수호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어서 경비함 체험에 지원했다”며 “시험 준비를 충실히 해서 꼭 올해 하반기 해양경찰 모집에 합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평택해경 경무기획과장 고영재 경정은 “함상 체험을 통해 해양경찰과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평택=천영일 통신원 dreamandfly@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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