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6월11~12일 양일간 경북 울진에 위치한 동해연구소에서 ‘2013 환동해 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해양과기원 동해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해양과학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여 동해 해양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해양순환과 기후변화, 해양산성화와 생태계, 연안침식, 해양관측망 등 해양과학 4개 분야를 비롯해 환동해권 현안 및 발전전략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오늘날 동해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해양현안을 공유하고, 이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양과기원 강정극 원장은 “동해는 ‘대양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세계 해양을 연구하는 실험장이기에 과학적·문화적·정책적 가치가 매우 높은 바다”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환경·기후변화·연안관리 등 해양학 각 분야에 걸친 환동해권의 다양한 현안사항이 국내외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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