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6월3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환경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展’ 개막식을 갖고 9월29일까지 4개월간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특별전에 해양환경 부문을 추가해 마련한 것으로 더욱 풍성한 기획으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상범 국립해양박물관장, 이선종 환경재단 대표,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전시 조직위원장인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이 끝나고 초청된 어린이 50여명과 함께 전시를 둘러봤다.
전시는 도입부에 기후변화 결과를 먼저 제시하고 기후변화의 원인과 환경을 위해 각자 해야 할 역할을 생각게 하는 등 입체적으로 구성돼 재미를 더한다. 입구에 가라앉는 부산을 연출한 광안대교 체험과 녹아드는 빙하, 생존을 위협받는 북극곰 등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전시는『기부변화는 왜?』라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1부『기후변화 터널』, 2부『지구가 아파요』, 3부『기후변화의 원인』, 4부『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의 테마로 구성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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