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6월15일 개관식을 갖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삼학도 석탄부두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청은 ▲삼학도 석탄부두 출입구 이전 ▲기념관 주차 공간 제공 ▲노후된 보안울타리 전면 교체 등을 실시해 기념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삼학도 석탄부두 출입구가 기념관 정문과 마주하고 있어 석탄수송 차량으로 인한 분진, 안전사고 등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석탄차량이 기념관 앞을 지나 지 않도록 이전해 운영한다.
또 기념관 방문객의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부지 일부(3600㎡)를 주차 공간으로 확보되도록 하고 기념관 주변의 노후된 보안울타리도 주변 경관과 맞게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김영주 항만물류과장은 “출입구 이전 등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기념관 개관식 행사 전까지 마무리 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2015년 신항으로 이전하는 석탄부두 축조 공사도 4월 현재 33%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속히 완료해 이용객들이 삼학도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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