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과 제주를 잇는 항로에 쾌속 카페리인 <로얄스타호>가 29일부터 정규 취항에 들어갔다.
<로얄스타>호는 총톤수 3046t으로 여객 574명과 차량(승용차 기준) 76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운항속력은 30노트(시속 약 56km)로 목포-제주 뱃길보다 2시간 빠른 2시간30분만에 제주항로를 주파하게 된다.
여객운임은 일반석 4만3500원, 우등석 4만8500원이며, 승용차운임은 소나타기준 10만5000원, 화물차량은 1t(공차) 기준 13만원이다.
로얄스타호는 취항 전인 3월26일에 안전 확보를 위해 실해역 시험운항을 마쳤고 매일 1회 왕복한다. 출항시간은 제주 9시, 해남(우수영) 오후 2시40분이다.
우수영항 인근에는 우수영 관광단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보해매실농원, 진도대교와 울돌목 등 유명관광지가 많아 로얄스타호 이용객들에게는 또 다른 좋은 관광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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