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평택지사는 3월5일 평택항에서 발생한 화물선내 화재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불길을 초기 진압했다.
지난 5일 19시30분경 평택항 고대부두에서 < ROYAL EMERALD F >호(2만2145톤 화물선)는 하역 작업 도중 스파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KOEM 평택지사는 선사 대리점으로부터 화재 진압을 실시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받고 보유 예방선인 < 202황룡호 >를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 202황룡>호 본선은 화재선박 우현 측에 접근해 타선 소화설비를 가동했다.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202황룡 >호의 긴급출동체제 발동 및 성공적인 초동화재진압으로 인적, 물적 피해는 크지 않았다. 해당 선박의 선주는 신속한 조치를 취해준 KOEM 평택지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KOEM 김태진 평택지사장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유사시를 대비해 24시간 긴급출동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있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조치로 해양환경보전 및 국민의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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