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8:40

[ 대한해운, 올해 매출목표 6천억원으로 확정 ]

영업이익 7백억, 경상이익은 4백억원 설정

대한해운은 올해 매출 목표를 6천억원으로 확정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강
화를 골자로 한 2000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해운은 또 영업이익과
정상이익을 각각 7백억원과 4백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
을 다할 것이며 특히 LNG선 2척의 도입 등 전용선대의 강화를 통해 안정적
영업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한해운의 2000년 경영지침은 우선 수익력 강화에 중점을 둔 영업이다. 이
를 위해 해운시황 및 영업외적 환경에 대한 예측능력을 강화해 영업능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수익력 취약사업에 대한 중점적인 대처방
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수익성있는 우량화물 개발을 위해 국내외 입찰 비즈니스에 적극 참
여, 일회성 화물 배선이 아닌 지속적 화물개발 추진으로 배선의 지속성 및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21세기에 맞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중장기 경
영계획을 수정 및 보완하고 경영정보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업무 생
산성을 향상하는 등 경영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지침이다. 특히 육/해상간 업
무연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는 선박내 E-Mail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통신비 절감 등의 부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서간 긴밀한 업무업조 체제 구축 및 지식 공유, Task-Force의
적극적인 활용, 전 사원의 전문가화 및 소수 정예화 등을 통한 조직의 활
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식 공유를 위해선 현재 사용 중인 네트웍의 활용을 강화하는 한편 인트라
넷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전사적인 정보 공유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사원의 전문가화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 및 부서 자체 교육
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개인별 중점 연구과제 설정 및 발표 등도 적극 실
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해운은 금년 1월부터 실시 중에 있는 연봉제의 효과적 정착
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의욕을 향상시키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어 냄과 동시에 각 개인의 노력에 걸맞는 보상도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발상의
전환과 진취적 사고 등을 생활화하는 한편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지표와 비
전을 품고 정보화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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