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은 지난 3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항로의 서비스체제를 이달부터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CMA CGM과의 제휴해지에 따라 공동운항편 AE8을 중단하고 서비스체제를 북유럽 6루프로 재편한 것이다. 새 체제에서는 AE8에서 기항하고 있던 프랑스의 르아브르, 독일의 함부르크와 브레메르하벤을 AE1 등 3 루프로 커버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일본으로부터 제브류헤와 르아브르 등 북유럽 여러 항에 대한 소요일수가 단축된다.
일본과 북유럽간 직항 서비스 AE1의 경우 새로이 제브류헤항을 직접 기항한다. 이로써 일본으로부터 벨기에· 북프랑스행 소요일수가 단축된다. 일본 내 3개항(고베, 나고야, 요코하마)은 변동이 없으나 요코하마 출항일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앞당겨지게 된다.
또 하카타에 기항하는 AE2에서는 새로이 르아브르를 추가했다. 일본으로부터 르아브르에 대한 수송일수가 대폭 단축된다.
AE2가 기항하지 않는 요코하마도 아시아 항구(닝보)에서 접속하면 종전 보다 1주간 이상 수송일수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밖에 중국 화동· 화남, 해협지를 커버하는 AE6 서비스는 새로이 함부르크에 추가 기항을 실시한다. 또 개편한 AE1, 2, 6을 포함해 투입척수에 변경은 없다. 아울러 아시아 4개항으로부터 북유럽 3개항을 잇는 노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리 머스크”의 총수송 일수 보증도 종래 그대로다.
새 서비스체제로의 이행은 서항이 AE2의 2월 4일 부산항 출항편부터, 동항이 AE10의 1월 25일 그단스크 출항편부터다.
* 출처 : 2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