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를 맞아 함부르크수드와 CCNI, 차이나쉬핑, 한진해운, 현대상선이 11월 중순부터 아시아-멕시코·남미서안 노선 3개 서비스를 2개로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슬링1에는 5500TEU급 선박을 함부르크수드가 10척, CCNI가 1척씩 총 11척을 투입한다. 슬링1은 기륭을 출발해 홍콩-샤면-닝보-상하이-부산-라사로 카르데나스-만자닐로-부에나벤투라-카야오-이키케-푸에르토 앙가모스-발파라이소를 거쳐 기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슬링2에는 3100~4500TEU급 선박을 현대상선이 1척, 한진해운, CCNI, 차이나쉬핑이 각각 3척씩 총 10척을 투입한다. 슬링2는 닝보를 출발해 상하이-시커우-홍콩-부산-만자닐로-부에나벤투라-과야킬-푸레으토 앙가모스-발파라이소-산 비센테-만자닐로-부산을 거쳐 상하이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슬링1의 첫 운항은 11월17일 <몬테 아콩카과>호로 이뤄지고 슬링2는 11월20일 <한진 산투스>호로 이뤄진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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