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민영화와 관련 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지분 매
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물류 전문 IT기업 케이엘넷 지분
매각에 국내외 대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케이엘넷이 국내 무역물류 IT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
다는 점에서 지분 인수전에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측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
라 출자회사인 케이엘넷, 부산신항만 등 5개 회사 지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
혔다. 이같은 계획은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케이엘넷의 지분
24.68%(6월30일 기준)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지분 매각이 논의되고 있는 5개
회사 가운데 케이엘넷만 상장회사다.
이 관계자는 “케이엘넷이 무역물류 IT 부문 국내 시장에서 반독점
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사업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국내외 대기업들
이 지분 인수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정보시스템 구축(SI)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대기업 계열 S
사와 H사 등이 케이엘넷 지분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
회 100% 출자회사로 국내 물류 IT망의 선두업체인 케이티넷(KTNET)도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공단 관계자는 “케이엘넷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물류 관련 데이
터베이스 중에는 기밀도 상당부분 포함돼 있어 해외 기업 인수는 민감한 부분”이라
며 “자칫 적대적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
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한국물류정보통신으로 설립된 케이엘넷은 2002년 코
스닥에 상장했다. 정보시스템 구축(SI)과 IT컨설팅, 물류솔루션 개발과 판매 등의 사
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9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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