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 물류사업본부 - 전진’ 큰 모체 기반 작년부터 지게차 사업 전개

 전진CSM은 1990년에 설립된 회사로 고소작업대, 유압 크롤러드릴, 전공장 비, 소방차 및 특수장비 차량 150여종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종 합 장비 공급업체이다. 2007년 1월, 과감한 경영혁신을 전개하고자 회사명을 수산특 장에서 전진CSM으로 변경했고 이를 통해 생산라인의 혁신과 의식개혁을 불러일으켰 다. 전진CSM은 ‘Construction and Special Purpose Machinery’의 약자로 기존의 특 장차 제조판매에서 벗어나 건설기계를 포함한 종합장비공급 업체로 비약하겠다는 의 미가 담겨져 있다. 최근 회사명의 변경과 함께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건설기 계사업본부와 소방차사업본부를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 다.
 그 중 건설기계사업본부는 2007년 2월부터 항차 지게차를 라인업에 추 가한 데 이어 3월에는 세계 제2위의 건설기계 업체인 코마츠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면 서 성공적인 출발을 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건설기계사업 본 부는 코마츠 사업본부와 물류사업본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중 코마츠 사업본부는 세 계적인 건설기계메이커인 일본의 코마츠사와 협력해 제품의 풀 라인업을 공급하고 있 다. 또 작년 2월 설립된 물류사업본부는 탄탄한 회사구조를 바탕으로 지 게차 사업을 런칭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물류사업본부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 해 중국 항차 지게차를 국내 수요에 걸맞게 OEM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진지게차는 디 젤 4종, 전동 4종의 총 8종류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신모델 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전진CSM의 디젤지게차는 지게차의 심장인 엔진부분에 신형 얀마 엔진을 탑 재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며 더욱 강력한 힘으로 구동될 수 있게끔 제작됐 다.  뿐만 아니라 오카무라 지게차 전용 미션을 사용해 품질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전동지게차는 세계적인 컨트롤러 메이커인 DANAHER사 제품 을 사용해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이렇듯 가장핵심부품을 세계일류 기업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메인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 이 관 계자의 설명이다. 오히려 가격면에선 기존 제품의 80%정도 되는 저렴한 가격 을 선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인업은 1.5톤부터 3톤까지 다양하며 작업여건 에 따라 3단마스트, 사이드시프터, 포크포지셔너 등 다양한 옵션도 공급이 가능하 다. 한편 디자인 면에선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으로 물류 시장 의 신영 역을 개척하고자하는 기업의 의지를 살렸다.

 현재 국내 지게차 시장은 두산, 클라크, 현대의 국내 3대 메이커와 수 성, 동명 등의 군소업체, 항차, 코마츠 등의 일본 및 중국 수입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장규모대비 경쟁사별 점유율을 보면 두산 50%, 클라크 24%, 현대 20%, 기타 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 판매대수를 보면 2007년 시장동향기준 총 판매 대수 10,100대 중 두산이 5,000대, 클라크 2,400대, 현대 2,000대, 기타(군소업 체 및 수입업체)가 700대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008 년 지게차 시장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활성화가 예상돼 지게차 수요가 전년 대 비 약 10%로 증가한 약 11,000대의 수요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제조사가 원자 재 상승에 따라 약 5%의 가격인상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들 입장에선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제 지게차를 점차 선호하게 될 것이고 이와 더불어 중국에 서 OEM방식으로 제조하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전진지게차는 계속적으로 판매가 늘어 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진CSM은 지게차의 지속적인 판매 성과를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특히 2008년에는 판매, 서비스, 부 품 네크워크 구축 및 적극적 프로모션 활동(광고선전)에 주력을 두고 있다. 현 재 예정중인 사업으로는 충남 아산에 국한된 부품 및 서비스 센터를 2008년에는 수도 권(6월), 양산(하반기), 음성(6월)에 종합 A/S 센터를 설립해 고객 이 안정적으로 제 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전진CSM에서 물류본부를 총괄책임하는 조형목 본부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을 이끌어 가는 원천은 인재경영에 있다.”라고 경영이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경쟁력 의 원천은 회사 직원들의 애사심과 구성원 간 공감대를 통한 구성원 간의 인화가 무 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가족경영을 통한 21세 기 전략경영 을 열어가고 있고 엄정한 성과경영제를 통해 회사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 을 십분 발 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회사 내부적으 로도 투명성 을 제고하고 경영자는 경영자대로 깨끗하고 솔직하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 직원들 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