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0 17:27
현대重, 상반기 매출액 26조957억6천만원 기록
전년比 매출액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소폭 증가
자타공인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이 전년반기 대비 상반기 매출액 71%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26조957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매출액은 총 9조2487억3천만원을 기록, 35.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71%나 증가한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6% 증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비조선 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저조해 전반적인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을 시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울산 소재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종속하고 있으며 조선 및 플랜트 등과 비조선 부문인 엔진 부문, 전기전자시스템 부문, 건설장비 부문, 그린에너지 부문, 정유부문, 금융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공사 제외 CP 발행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현재 CP는 으뜸 등급인 ‘A1', 채권∙ICR 등급은 버금 등급인 ’AA' 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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