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9 11:21

울산시, 조선해양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

울산시가 ‘제5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울산시는 지난 28일 동구현대호텔에서 제5회 울산 조선 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맹우 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정 홍보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조산 해양산업 발전 비전 영상물 상영, 기념 만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에서는 (주)현대미포조선 박노식 부장 등 4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현대중공업(주) 추양호 기장 등 10명이 울산광역시장을 수상했다.

이 날 오후에는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주최로 울산 현대호텔에서 현대중공업, 기자재 업체 및 대학, 연구소, 각 선급기관, 조선해양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세계 일류로 인정받는 조선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지역 전략 산업의 더 큰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심해 플랜트 산업 전망과 과제 ▲조선·IT 융합 ▲융합형 인력양성 ▲조선 산업의 동향 및 전망 등 4개 분야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세미나가 조선 산업의 융합화를 통해 초일류화를 모색하고, 심해 플랜트를 비롯한 다양한 조선 해양 산업에 대한 실제적인 전망과 전략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해양의 날 행사는 지난 28일 세미나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기념공연,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 방어잡기 대회 등 10여개 전시·체험행사, 전국바다 핀수영 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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