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17:15
현대미포조선, PC선 5척 수주
벌크선도 1척 추가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모나코 소재 탱크선사와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정유운반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스社로부터 5만2천DWT급 정유운반선(PC) 5척을 수주했다. 이 계약에는 옵션 3척이 추가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척당 3740만달러 규모로 오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차례로 스콜피오에 인도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말 현대미포조선과 스콜피오는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시리아의 타르투스 소재 사민쉬핑으로부터 핸디막스급 벌크선 한 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사민쉬핑과 체결했던 2척의 벌크선 신조 계약의 옵션분으로 3만7천DWT 규모다,
이미 발주했던 두 척의 벌크선은 오는 10월과 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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