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5 10:17
유럽항로, 2월 아시아발 서항 컨화물 12% 감소
영국의 CTS(Container Trade Statistics)가 4월 12일 발표한 2011년 2월의 유럽 관련 컨테이너 화물량은 아시발 서항이 전년 동월비 11.9% 감소한 83만1000TEU를 기록했다. 운임수준의 하락도 계속되고 있어 유럽항로는 어려운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
유럽발 아시아행 동항의 화물량은 전년 동월비 1.6% 증가한 46만TEU였다. 전달보다 약 1만TEU 증가했고, 아시아행 화물량은 최근 45만TEU 전후의 안정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항로의 운임지수는 2008년을 100으로 한 경우, 서항이 9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2010년 8월의 119를 기록한 이후, 서항 운임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잇따른 대형선 준공에 의한 스페이스 증가가 예상돼 현재와 같은 상태가 계속되면 선사측은 심각한 항로운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동항은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대서양 항로는 유럽발 북미행 서항이 25만7000TEU로 4.1% 증가, 동항이 22만7000TEU로 5.3% 증가, 인도· 중동항로는 서항이 15만6000TEU로 9.2% 신장했다.
유럽역내 항로는 북유럽발이 10만6000TEU로 17.6% 증가, 북유럽행이 7만5000TEU로 9.6% 증가, 중남미항로는 유럽발이 11만TEU로 19.3% 늘었고 유럽행은 13만1000TEU로 15.3% 신장했다.
호주·오세아니아항로는 유럽발이 3만4000TEU로 2.1% 증가, 유럽행이 1만3000TEU로 7% 감소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항로는 유럽발이 11만7000TEU로 27.7% 증가, 유럽행이 6만3000TEU로 4.&% 늘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4월14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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