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1일 오전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과 이경재 소장(창명해운 사장)을 비롯해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철 한국선주협회 회장,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180여명의 해운업계 원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사문제연구소는 이날 윤상송 창립자와 김윤석 전 천경해운 회장, 이맹기 전 대한해운 회장, 김재근 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 이준수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 등에게 한국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해사문제연구소 설립시 정부 승인을 주도한 이종순 전 교통부 해운국 사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현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주년 기념식에서 해운전문연구소로서 해운입국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도 설립목적인 해사문제의 활발한 조사 연구를 통해 해운물류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사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해사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윤상송 창립자의 자서전 발간식과 함께 일본 오사카산업대 경영학부 미야시타 구니오 교수의 초청강연회가 함께 열렸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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