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4 06:59
남성해운 북일본 서비스 개편, 5척 동남아로 전배
남성해운은 금주말 부산 출항선부터 북일본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편한다. 신스케줄은 아키다·도야마가 각 주 2편, 니가타가 주 3편으로, 각각 주 1편씩 늘려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태평양측 지역 대체루트로서 제공한다. 동시에 항로 수지(收支)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투입 선대의 규모는 종전보다 대략 절반정도까지 축소한다.
새로운 북일본 서비스는 1루프 줄인 3루프이고, 모두 한중일 펜듈럼 서비스다. 투입선박은 6척(962TEU, 710TEU, 342TEU가 각 2척, 적재능력 합계 4028TEU)으로 주간(週間) 제공 스페이스는 종전 비해 대략 절반 감소했다.
센다이·고나하마 등 5개항에 대한 기항을 중단하고, 시미즈는 도쿄/요코하마 · 나고야 서비스로 커버한다. 한편 니가타 등 3개항의 증편과 세토나이카이 서비스로 커버하고 있던 하마다도 도입함으로써 7개항에 주 12편 기항한다. 아키다에서는 증편뿐만 아니라, 상하이, 닝보항에 대해 직항 서비스로 증강된다.
이번 개편으로, 북일본 서비스에서 철수되는 5척의 962TEU급 선박들은 용선을 투입하고 있던 동남아시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 출처 : 3월23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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