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3 10:59
"대한해운, 4분기 실적 예상 크게 하회"- KTB증권
KTB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돈 대한해운에 대한 커버리지를 잠정중단했다.
3일 KTB투자증권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대한해운에 대한 커버리지를 잠정 중단한다"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 향후 실적 추정치의 신뢰가 현저히 낮아져 의미있는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한해운은 전날 지난 4분기 영업손실 1112억원, 당기순손실 173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보다 각각 621억원, 959억원 손실을 초과했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16일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신 애널리스트는 "계속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불확실하고 향후 회생계획안에 포함될 채무, 채무관계조정, 용대선 계약관계 조정, 주주책임의 범위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실적 추정의 신뢰가 현저히 낮아지고 의미있는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해 커버리지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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