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09:40
중동항로 내년 6차례 걸쳐 GRR 실시
IRA, 2011년 운임계획 발표...내년 1월1일부터 개시
2011년 극동아시아-중동항로의 운임 계획이 최근 발표됐다.
중동항로 선사협의체인 IRA(Informal Rates Agreement)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운임회복(GRR)을 실시할 예정이다.
IRA는 1월1일, 6월1일, 7월1일, 9월15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의 GRR을 실행하고, 3월1일, 11월1일부로 TEU당 150달러의 GRR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 계획대로 모두 운임회복을 성공시킨다면 총 1100달러가 인상된다. 올해의 운임과 비교해 최소 TEU당 500달러 이상의 GRR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운임 인상폭은 TEU의 두배다.
IRA는 성수기 때는 위의 GRR과는 별도로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RA 동맹선사들은 한국측 의장선사를 맡고 있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 CSCL(차이나쉬핑), CMA CGM & ANL, 코스코컨테이너라인, CSAV노라시아, 에버그린라인, HDS라인, 에미레이트쉬핑, 하파그로이드, NYK, OOCL, PIL, UASC, 양밍, 완하이라인등 16개 선사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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