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러시아 국영선사와 벌크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업계는 최근 현대미포조선이 러시아 국영해운총국 소브콤플로트사로부터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신조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3년 상반기에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브콤플로트사는 지난달 20일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 현지 합작회사인 즈베즈다-DSME사에 약 8억달러에 달하는 원유운반선 및 정유운반선 총 12척(러시아 현지제작분 및 옵션 포함)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노코멘트”라고 밝히며 답변을 회피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