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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가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STX그룹이 국내 정유사인 에쓰오일(S-OIL)과 손을 잡는다.
STX는 1일 여의도 63빌딩 에쓰오일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는 이번 MOU를 통해 ▴석유제품 해외사업 협력, ▴신재생 에너지 사업, ▴해외 광물자원 개발 사업에서 에쓰오일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STX와 해외자원개발 및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 이외의 신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X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쓰오일과의 협력이 궤도에 들어서면 STX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도 기대된다”고 전혔다.
덧붙여서 “에너지 사업부문은 STX가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분야”라며 “에쓰오일과 MOU를 채결해 향후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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