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 해상 카페리 항로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2010 한중해운포럼이 열렸다.
해운항만물류분야의 발전방안과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선 양국 정·관계 인사 및 해운업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인사의 치사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의 논문발표, 케이엘넷을 비롯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우리나라 물류관련 업단체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케이엘넷에서는 문백기 전무는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 프리즘(PLISM)을 비롯해 글로벌 컨테이너 추적관제센터(GCTC) 사업, 스마트 그리드 사업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간 항만물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토론을 이끌어냄으로써 양국의 해운항만물류분야의 발전과 상호 공동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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