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4 12:47

인천 남항주변 환경개선 및 녹지공간 조성

IPA, 남항주변 블록담장을 꽃담장으로 개선 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 남항 및 석탄부두주변에 설치된 경계용 블록담장을 철거하고 미관휀스 설치와 수목식재 등 녹지를 조성하는 ‘남항주변 환경개선공사’사업을 이달말부터 본격 착수, 금년도 9월까지 약4개월간 부두경계용 블럭담장을 꽃담장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5월 2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클린포트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되어 미관저해요소였던 기존 블록담장을 미려한 휀스로 교체하고 수목 식재와 녹지를 조성하여 낙후된 남항주변 지역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인천항을 찾는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항만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번 시행하는 환경개선공사의 주요내용은 기존 담장 철거 후 미관휀스 교체(698m), 왕벚나무 등 조경수 식재(16,815주), 조경석 쌓기 등으로 남항 및 석탄부두주변 이용자들에게 회색톤의 무미건조한 블록담장 대신 시각적인 즐거움과 여유를 줄 수 있는 휀스와 녹지(3,580m2)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2014년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하여 인천시에서 진행 중인 녹지조성 및 도심주변 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인천항이 시민들에게 클린항만, 그린항만의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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