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10:41

STX팬오션, 印 수입석탄 10년간 장기수송

1천만t 규모 장기운송계약체결
STX팬오션은 인도 대규모 에너지 공급업체인 콜앤드오일(C&O) 그룹과 10년간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인도로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CO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TX팬오션 대형선 담당 정갑선 전무는 이날 인도 투티코린 현지를 방문해 아메드 부하리C&O그룹 대표와 총 1천만t 규모의 석탄을 실어나르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C&O그룹의 계열사인 코스탈 에너전 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을 2012년부터 10년간 연간 약 100만t씩 수송하게 된다. 첫 물량은 2012년 6월 인도네시아 아당만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인도의 연간 석탄 수입량은 지난 2005년 4천만t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를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24.2% 늘어난 7400만t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선 3월 말 현재 2천만t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석탄물량은 지난 한 해 총 2064만t을 기록하는 등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인도의 석탄 수입량은 2020년 3억t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석탄 수입량(약 1억6천만t)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인도의 중장기 화력발전소 증강 계획과 더불어 원료탄과 일반탄의 수입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동에 본사를 둔 C&O 그룹은 1998년 설립해 에너지 관련 투자 및 무역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도로 수입되는 석탄 공급은 주 사업분야다. 한 해 1천만t 이상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연탄의 경우 인도 최대 규모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STX팬오션이 지난해 수송한 약 1억t에 달하는 물량 가운데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0만t으로 벌크 화물의 27%에 달한다. 특히 파나막스급 대형선을 활용한 광물영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각국 제철소와 화력 발전소들의 안정적인 원료수급에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STX팬오션 인도 비즈니스 태스크포스팀(TFT)을 총괄하고 있는 정갑선 전무는 “해운 시황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대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선•화주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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