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7 08:13
Frontline사는 작년 건조된 VLCC 중고선 2척 구입에 2억1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Frontline사는 4월 셋째주 VLCC선 중고선을 척당 가격 1억500만달러에 두척을 인수했으며 이 선가는 전주대비 약 10%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John Fredriksen이 소유한 이 회사는 4월 19일 오후 32만1,300만DWT급 VLCC 2척을 구입했으나 공식적인 가격관련 언급은 피했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브로커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중고선 선가는 현재 VLCC신조선 재매각 가격인 1억1천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고선 매각사는 그리스의 Gulf Marine Management였으며 Frontline은 원래 3척의 중고선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따라서 Frontline사는 Gulf Marine Management사가 올 5월에 한국 대우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는 31만9,300DWT급 VLCC선의 구입협상을 계획중이다.
현재의 상황을 감안시 탱커선 시장은 명백히 상승중이라고 런던브로커는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탱커선 재매각 선가는 시도상선의 29만8,300DWT VLCC선이 1월대비 10%가량 상승하며 9,6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속에서 최근 클락슨은 VLCC선의 평균 재매각 선가가 2009년 하반기 9,800만달러에서 1억500만달러로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또 아프라막스선의 재매각 선가도 상승하며 터키 Geden Lines이 매각한 11만5,873DWT 탱커선의 선가도 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클락슨은 아프라막스의 평균 재매각 선가가 올초 5,300만달러에서 5,600만달러로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탱커선가가 급증한데는 최근 탱커 시황분석가들이 2010년 탱커시황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판단하면서 선주들의 탱커선 구입의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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