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5 14:28

선사, 사선 늘리고 용선 줄여..체질개선 적극나서

지난해 극심한 해운불황을 겪은 국적 선사들이 사선은 늘리고 용선 선박은 줄이는 등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경기불황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선사들의 총 운항선박수는 2633척, 7808만DWT(재화중량t수)로 2008년 말의 2696척, 8479만DWT에 비해 선복량 기준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선이 824척, 2348만DWT로 2008년의 786척, 2138만DWT에 비해 9.8% 늘어난데 비해 용선(6개월 이상 장기 용선)은 1809척, 5460만DWT로 선복량 기준 전년 대비 1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별로는 한진해운이 2008년말 63척이었던 사선을 68척으로 늘린 반면 용선은 220척에서 150척으로 줄였다. 현대상선 역시 사선 42척, 용선 200척에서 사선 51척, 용선 113척으로 변동됐다. STX팬오션도 사선이 61척에서 70척으로 늘어난 반면 220척에 달했던 용선은 100척으로 급감했다. 대한해운은 24척의 사선을 31척으로 늘리고 150척에 달했던 용선은 120척으로 줄였다.

자사 소유 선박인 사선이 늘고 용선이 줄게 되면 선대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용선료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형 선사 부실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대선 체인(배 한 척을 여러번 돌려쓰는 것)’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해운시황이 바닥을 치면서 주요 해운사들의 직원 수가 줄고 임금 역시 감소했다. 한진해운의 직원 수는 지난해 78명 감소했고 1인당 평균급여도 2008년 말 5972만원에서 5845만원으로 감소했다. 38명이 줄어든 현대상선도 평균급여가 5543만원으로 23만원 줄었고 STX팬오션은 직원 수가 98명 늘었지만 평균임금은 278만원 감소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이 용선 기간이 끝나거나 중도 취소가 가능한 배를 가급적 줄인 반면, 사선 수는 증가했다”며 “불황을 맞아 운항선박 비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내실을 다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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