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8 13:57
가스공사 6억3천만弗 선박금융거래
스탠다드차타드 등과 신디케이션 매듭
한국가스공사는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선박금융거래의 신디케이션을 마무리지었다고 18일 밝혔다.
15개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이번 거래에서 스탠다드차타드(SC)가 공동 주간사 은행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SC는 가스공사와 처음으로 LNG운반선에 대한 조달금융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 SC는 선박 금융 거래의 선순위에서 8천만달러, 후순위에서 2천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대한해운과 LNG선 4척에 대한 나용선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규모는 6억3100만달러에 이른다. 운항선박은 한진 수르(Sur), 현대 코스모피아, SK 수프림(Supreme), K 아카시아호다.
SC 스트럭쳐드 파이낸스부 운군기 글로벌 헤드는 “이번 거래는 세계 최대 LNG 수입업자와 관계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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