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1 08:42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2009년도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금융위기로 인한 관련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선급측은 말했다. 이번 결의로 모아진 재원은 불우이웃 돕기, 인턴채용을 통한 청년실업해소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임원진은 또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사업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연봉의 10%이내에서 자진 반납할 것을 추가로 결의했다.
선급 관계자는 “해사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도 한국선급은 꾸준한 경영혁신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지만 이번 임원진의 연봉 반납 결의는 경제침체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임원진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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