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13:09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8일 오전 울산시 중구 남외동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선사 및 대리점, 화주, 하역사 등 울산항 이용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UPA-울산항 이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울산항 관리기관인 UPA와 울산항 이용자 간에 울산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 1월1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제도에 대한 안내 등 울산항 이용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UPA는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발행대행서비스(ASP) 사업자인 케이엘넷 측이 직접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조회 방법, 부가가치세 신고시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하도록 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사업자가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전화 등 전자적 방법으로 발행해 국세청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이용률이 증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종이세금계산서 사용에 따른 발송료 등 납세협력 비용을 줄이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도입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UPA를 비롯해 울산 지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일허브 유치와 관련한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과 울산항 이용과 관련한 의견 수렴도 있었다.
이채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예선노조의 장기 파업 등 큰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항이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울산항 이용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노고를 치하한 뒤, “내년에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아래 울산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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