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차이나해운한국주식회사(GCS한국)는 2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태홍 현 (주)세다T&S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장세익 전무는 이날 사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 추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영을 전담해왔던 안병순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계속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GCS한국은 심스라인을 인수한 뒤 중국 3대 선사를 목표로 성장속도를 높이고 있는 그랜드차이나쉬핑(GCS)의 한국총대리점으로 지난해 8월20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그랜드차이나쉬핑의 한국기항이 사정상 순연되면서 현재 톈진해운(TMSC)의 평택항 컨테이너서비스만을 담당하고 있다.
CGS한국 관계자는 "그동안 사정상 한국기항을 순연해 왔던 본사가 연내로 컨테이너 정기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안정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해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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