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0 18:20
현대미포, 로로선 시장 첫 진출
내년 4월말께 인도
현대미포조선이 자동차운반선(PCTC)과 오픈해치 일반화물선(OHGCC)에 이어 로로(Roll on Roll off)선 건조에도 뛰어들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선각 1B공장에서 로로 1차선인 선번 8046호에 대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 8046호선은 이탈리아 그리말디사로부터 수주한 1만8백t급 로로선 10척 중 첫 선박으로, 길이 200m, 너비 26.5m, 높이 23.2m 규모다.
이 선박은 오는 12월 중순께 1도크에서 블록조립에 들어가 내년 4월 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로로선은 크레인 없이 트럭이나 트레일러의 선박내 출입을 통해 화물을 하역할 수 있도록 만든 선박을 말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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