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9 05:36
호주항로, 내달 550달러 운임인상키로
GRI, PSS 한꺼번에 도입
호주 수출항로 취항선사들이 다음달부터 최대 550달러의 운임회복에 나선다. 기본운임인상(GRI)과 성수기할증료(PSS) 도입을 통해서다.
취항선사 단체인 아시아•호주항로협의협정(AADA)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에서 호주로 수송되는 화물의 해상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인상 폭은 TEU의 두 배다.
AADA는 또 같은 달 15일부터는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의 PSS를 적용할 계획이다. PSS는 기본운임에 추가 적용되는 방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GRI와 PSS는 냉동화물 을 포함한 모든 화물에 적용된다.
AADA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함부르크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케이라인, MOL, MSC, NYK, OOCL, 골드스타라인 등 12개 선사로 구성돼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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