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09:11
대신증권은 지난 7일 대한해운에 대해 최근 BDI 하락 조정에도 해운주 및 동사 주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의 강세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강세의 배경은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시 상품 수요 증가로 상품가격 강세 전망과 동사의 자산매각 및 차입 등으로 인해 현금 약 4,500억원 유입 예정설 등 긍정적인 뉴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하지만 건화물 해운시황이 최악은 지났으나 단기간에 호전될 가능성이 낮고 중장기적으로 노후선 해체와 대규모 발주 취소 등 대규모 공급조절이 있기 전에는 업황 호전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히고 “동사의 경우 장기 용선선대의 용선료 부담으로 향후 1~2년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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