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3 14:12
대한해운은 3일 일본 유니버셜 조선소에서 20만7000dwt(재화중량톤수, 연료유 등을 포함한 해당선박이 적재가능한 무게)급 대형 벌크선 'K. ASTER(아스터)호'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신지로 미시마(Shinjiro Mishima) 유니버셜 조선소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스터'란 이름은 이 회장의 부인인 박순옥 여사가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터호는 포스코와의 장기 해송운송계약에 따라 앞으로 18년간 약 4600만 톤 이상의 원료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2027년까지 투입될 아스터 호는 연간 2000만 달러, 18년 동안 약 3억6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스터호를 비롯해 포스코에 투입되는 사선은 총 12척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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