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5 18:25
C&중공업이 향후 정상화를 위하여 채권단이 1조원이 넘는 추가 지원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C&중공업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회생을 위하여는 1조원이 넘는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은 선수금환급보증서(RG)발급 요청분 8억7500만달러를 자금지원으로 확대 해석한 수치로 RG발급은 채무보증으로 잔여공사 및 시설을 위한 시설대 지원 등 추가 자금지원과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으로부터 RG를 제공받아 선주에게 제출하면 선주가 선수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RG 발급기관이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RG발급 이후 유입된 선수금은 향후 RG발행자인 금융기관이 관리토록 하면, 선박 건조 작업 외에 타 용도에 투입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없다고 밝혔다.
선수금은 선박건조에 필요한 후반,엔진,블록제작 등에 투입되며, 선박을 인도하게 되면 RG는 소멸된다.
C&중공업은 RG를 발급받아 선주사에 제공하면 5단계에 따라 선수금이 유입되며 이 선수금은 외화(U$)로 유입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외환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중공업은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채권단에 긴급운영자금 150억원, 시설자금 1천450억원, 그리고 이미 수주한 선박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 8억7천500만달러어치를 발급을 요청하였으나 채권단의 자금배분비율의 이견으로 부결되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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