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0 18:10
광양항 석재 화물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행사가 열린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전라남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양시 등 5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샤먼지역에서 광양항 석재화물 유치를 위해 전략적 포트세일즈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모든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광양항에 석재물류센터가 개장한 것을 계기로 광양항을 석재화물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의 최대 석재 집산지인 샤먼지역을 찾았다.
컨공단 최장현 이사장은 9일 중국 샤먼시 현지 석재물류기업 대표이사(CEO)를 대상으로 석재화물 메카로서의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조한데 이어 10일엔 샤먼시와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해 석재화물 활성화를 위한 두 항만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여수청, 컨공단, 샤먼시 항무국,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 중국 황관석재유한공사간 석재화물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해 연간 1만TEU 이상의 광양항 신규물량 확보했다.
11일엔 광양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석재관련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항만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양항 석재물류센터에 10여개 중국석재업체가 입주하기로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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