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4 15:07
부산항만공사(BPA)가 컨테이너 트레일러 등 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착공했던 부산항 화물차 전용휴게소가 5일 문을 연다.
BPA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남구 감만동 현장에서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화물차 전용휴게소’ 준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부지면적 14,84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휴게소는 88대의 주차시설과 함께 3천3백90㎡에 달하는 휴게 편의동, 화물운송정보센터, 차량정비센터 등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 휴게소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민자 등 총사업비 1백72억원이 투입됐으며 휴게소의 운영은 민간사업자로 참여한 SK에너지(주)가 맡아 하게 된다.
한편 BPA는 신항배후부지에 추가로 5만㎡의 부지를 확보, 신항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건립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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