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종로구 적선동 사옥에서 올 하반기에 신규 채용한 41명의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령장 수여식은 회사 현황 및 경영진 소개, 김성만 사장 축사, 사령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공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경영진과 신입사원 및 신입사원 가족 간 다과회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입사하기까지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이상선 사원의 어머니 심영해씨는 “주위에서 아이의 이름을‘상선’이라고 지어, 현대상선에 입사한 것 아니냐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며, “현대상선에 합격한 아이가 대견스럽고, 아들이 입사하는 날 이렇게 초청해 준 현대상선이 고맙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는 동시에 회사에 좋은 인재를 보내준 신입사원의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매년‘신입사원 가족과 함께하는 사령장 수여식’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만 사장은 환영사에서 “훌륭한 인재들로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부모님과 똑같은 심정으로 보살피겠다”며 “오늘의 현대상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배들의 도전정신이 만들어 낸 것이며, 신입사원 여러분에게도 끊임없는 도전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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