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2 11:10

대우조선해양, VLCC 4척 수주…수주전선 '이상無'

척당 1억7,700만달러로 사상 최고가 경신

최근 세계 경제 악화로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1일 쿠웨이트의 KOTC사와 318,000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을 계약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7억1천만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2012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이 회사가 매각을 앞둔 어려운 상황과 조선업 수주행진 제동이라는 세간의 우려 속에서 이뤄진 수주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남상태 사장과 영업팀 직원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쿠웨이트를 오가며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펼친끝에 휴가기간중 선박 건조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마침내 정식계약에까지 이르게 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척당 가격은 약 1억7,700만달러로 지금까지 계약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가격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시 고리모양의 초대형 블록으로 제작해,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링타입(Ring Type) 블록탑재’ 공법을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이 공법적용으로 기존 8일이 걸리던 블록탑재 기간을 단 4시간 만에 마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처럼 대우조선해양은 다시 한번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얻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선주들도 우리의 기술력을 믿고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59척 약 116억1천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175억달러의 약 66.3%에 해당하는 수치다. <안지은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