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7 15:22

드라이 벌크선 붐, 리스크 상존·중기전망 어려워

벌커 시황 조정기 직면 언급
독일 NordLB에 따르면 글로벌 드라이 벌크선 시황은 올해 상반기 최고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기적으로 1990년대말~2000년초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며 용선료 30~40% 하락과 중고선가가 차이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신조선시장의 경우 공급능력제한,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하락폭이 적을 것임을 덧붙였다.

아울러 수주잔량을 고려할 경우 중기전망이 어렵다는 것. NordLB는 시황악화시 지금까지 지연됐던 선박해체, 수리, 유지보수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국 신설조선소의 인도지연도 최대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중기전망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벌크시장 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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