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09:31

코레일, ‘화물수송 최적화시스템’ 프로젝트 착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화물운송 효율화를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 도입에 주목한다.

코레일은 화물운송계획·화물열차계획·화물관제·화물예약관리 등을 골자로 하는 ‘화물수송 최적화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41억원이다.

코레일은 시스템구축이 완료되는 2010년부터 화물수송 수요예측 분석능력이 강화되고 운영계획의 정확도가 향상되며 화물열차와 화차운영의 효율성 5~10% 개선으로 연간 106억원의 비용절감과 수입증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선진화된 운송체계가 구축돼 화주와의 업무절차도 자동화되고 간소화돼 고객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건태 물류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21세기 글로벌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코레일과 고객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물류영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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