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8 10:45
건화물선시장, 마켓 하락세 불구 선가 고공 행진
선박 해체시장 여전히 침체 모습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여름마켓이 다가오면서 매각활동도 다소 주춤해진 상태로 지난 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같은 마켓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선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9년 한국 건조의 “COROSSOL (207,785DWT)”로써 중국 바이어에게 8,5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일본 건조의 “CAPE EREGLI (170,500DWT)” 역시 중국 바이어에게 1억 4,2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81년 중국 건조의 “MONTREAUX (63,195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000만달러에 기간 용선을 포함한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84년 일본 건조의 “MERIDIAN NAVIGATOR (33,024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700만달러를 초과하는 선가에 매각됐다.
2007년 중국 건조의 “AVENUE STAR (17,200DWT)”와 “AVENUE PEARL (16,987DWT)”은 엔블록 매매로써 터키 바이어에게 4,7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99년 일본 건조의 “SIAM IVORY (10,134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92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8년 중국 건조의 “FRONTIER EXPLORER (5,055DWT)”는 핀란드 바이어에게 유로 70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주 VLCC 탱커선이 대두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주에는 아프라막스 탱커선의 엔블록 매각소식이 들려오는 등 다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탱커선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로 큰 상승세 없이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0년 한국 건조의 “GRAND KING (285,690DWT)”으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600만달러에 매각됐고, 94년 일본 건조의 “SHETLAND SPIRIT (106,236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4,7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3년 일본 건조의 “HARMONY (105,387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9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일본 건조의 “CHAMPION (105,250DWT)” 역시 7,95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2008년 12월 인도 예정이다.
2006년 한국 건조의 “NORDIC LISBETH (72,65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850만달러에 매각됐고, 91년 말타 건조의 “ROHAS RIA (7,048DWT)” 역시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35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여름 휴가시즌까지 도래하면서 해체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또 특별히 눈에 띄는 매각소식 없이 대부분 소형 선박 중심의 해체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주에는 82년 건조의 “HOMI BHABHA (41,126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25달러에 매각됐고, 75년 건조의 “EISHA (9,147DWT)”와 81년 건조의 탱커선 “BALTIC PRIDE (5,873DWT)”는 각각 정확한 해체가와 업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71년 건조의 “SPRING REEFER (2,95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672.5달러에 매각됐고, 80년 건조의 “NORDIC ICE (2,225DWT)”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3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68년 건조의 “TEXAS TREASURE (1,03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 당 460달러에 매각됐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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